이상무 에스엘플랫폼 이상무 대표(오른쪽)와 이강권 삼성웰스토리 FD사업부 부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에스엘플랫폼




주거서비스 전문 프롭테크 기업 ㈜에스엘플랫폼은 지난 10일 삼성웰스토리㈜와 F&B분야 주거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양사는 에스엘플랫폼의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식음 상품을 개발·생산 등에 상화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신규 공급잔기 내 특화된 공간 컨설팅을 협업하고 에스엘플랫폼에서 확보해둔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 공동주택 등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상무 에스엘플랫폼 대표는 "주거 서비스 중 수요가 가장 높은 식음 서비스를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삼성웰스토리와의 제휴를 통해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F&B에 관한 다양한 수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수요를 자체 플랫폼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엘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주거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아파트 등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위탁 운영·조식, 청소, 세차, 문화강좌 등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아파트, 하이엔드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 신축 단지 기준 누적 6만4000여가구의 주거서비스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고덕강일지구 내 임대·분양아파트들을 연계해 소셜 스마트시티 운영사업으로 14개 단지 1만2000여가구에도 생활밀착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최고 수준의 식음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특화된 식음 상품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현 기자 amaranth2841@asiatoday.co.kr